한미 합참의장이 오늘 오전 서울 용산 합참청사에서 제44차 한미군사위원회를 열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한반도 안보환경을 비롯한 한미동맹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는 한국 측에서 박한기 합참의장과 합참 주요직위자들이, 미국 측은 밀리 합참의장을 비롯한 피립 데이비슨 인도태평양사령관,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 연합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양국 합참의장은 이날 논의한 회의 결과를 15일 서울 국방부에서 열리는 한미 국방장관 주관 제51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 보고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지소미아는 MCM의 공식 의제는 아니지만, 오는 23일 지소미아 종료를 앞두고 미측이 여러 채널로 '지소미아 유지' 입장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이날 MCM 회의에서도 비공식적으로 거론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밀리 미 합참의장은 앞서 일본 방문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나 "지소미아 종료 전 이 문제가 해결되기를 원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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