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기본 방향에 대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한다는 원칙으로 설정했다"고 전했다.
심봉섭 2020학년 수능 출제위원장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었다" 고 강조하면서 "특히 고교 교육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고 밝혔다.
또한 "EBS와 70%를 연계해 수능 문제를 내는 것은 국민과 약속"이라며 "7월에 평가원에서 시행 세부계획을 통해 발표한 바와 같이 이번 수능도 영역과 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70% 수준에서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출제했다"고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늘부터 18일까지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고, 25일 정답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수능 성적 발표는 다음 달 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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