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전북) 이태헌 기자 = 익산시가 자연 휴양공간인 산의 가치를 찾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을 통한 환경친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산림 내 불법으로 버려진 폐가전, 폐가구 등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4일 시는 그동안 인적이 드문 임야 등지에 무단투기된 폐기물 쓰레기 수거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산지정화관리원을 채용해 산림 내 쓰레기 10여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산림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는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쓰레기에서 흘러나오는 오염물질로 인해 산을 찾은 등산객에게 불쾌감을 안겨주고 있다.
이에 시는 미륵산, 함라산, 천호산 등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는 등산로를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산림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친화도시 조성은 물론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임야 내 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 화기물 소지 금지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의식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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