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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다문화가족센터 이중언어 장기자랑 - 이중언어로 펼치는 다문화 학생의 꿈 김문기
  • 기사등록 2019-11-17 1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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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대원스님)가 16일 오후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2019이중언어 장기자랑’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 10팀이 각각 부모와 아이의 모국어(중국, 캄보디아, 필리핀, 몽골, 베트남, 일본) 발표를 가졌고, 100여명의 관람객이 함께 배우며 즐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엄마와 자녀가 함께 참가한 발표회는 모국어를 가정에서 함께 배워보는 상황을 묘사하기도 하고, 엄마나라의 노래와 율동을 선보이고, 시를 낭송하여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다문화가족의 이중언어 사용 모습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이중언어 사용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정에서 이중언어 사용 활성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이중언어 장기자랑 행사를 열고 있다.

 

이중언어 장기자랑에 참가한 한 결혼이민자는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모국어를 연습하다보니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도 많아지고 가족들도 잘한다고 응원해줘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고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원 센터장은 “두 나라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 이중언어 능력은 다문화 아이의 큰 잠재력이다”며 “다문화 아이들이 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다문화 시대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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