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두바이컵] ‘수적 열세’ 한국, 이라크와 3-3 무승부
  • 김민수
  • 등록 2019-11-18 13:38:33

기사수정


▲ 사진=대한축구협회


김학범호가 두 명이 퇴장 당하는 악재 끝에 이라크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2 남자대표팀은 17일 저녁 8 45(이하 한국시간) UAE 두바이에 위치한 샤밥 알-아흘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9 두바이컵 친선대회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3-1로 리드하는 상황에서 후반 두 명이 퇴장당하며 수적열세를 맞이했고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첫 경기에서 2-0으로 이기고 바레인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도 3-0으로 이긴 한국은 이라크전에서 어려운 경기를 펼치면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학범호는 오는 19 UAE와 두바이컵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학범 감독은 이라크전에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조규성(FC안양)이 원톱에 섰고 2선에 김대원(대구FC), 조영욱(FC서울), 엄원상(광주FC)을 포진시켰다. 중원엔 원두재(아비스파 후쿠오카)와 정승원(대구FC)이 자리했고 포백 수비라인은 김진야(인천유나이티드), 김재우(부천FC1995), 이상민(V-바렌 나가사키), 이유현(전남드래곤즈)으로 채웠다. 골문은 안준수(가고시마 유나이티드)가 지켰다.

 

한국과 이라크는 전반 초반 탐색전을 펼쳤다. 탐색전이 끝나자마자 한국은 공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고 전반 7분 상대 진영 안쪽에서 득점 찬스를 노렸지만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특히 김진야와 김대원이 포진한 왼쪽 측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이후 공격 과정에서 조영욱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고 전반 15분 맹성웅(FC안양)과 교체 투입돼 나왔다. 한국은 전반 16분 이라크에 오른쪽 측면 프리킥 찬스를 허용했지만 후세인 자바르가 올린 킥을 수비가 걷어내며 위기를 벗어났다.

 

이라크는 전반 19분 후세인 자바르가 한국의 수비라인을 순간적으로 무너뜨리는 돌파를 시도했지만 안준수 골키퍼에 막혔다. 이후에도 공격을 이어가며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한국은 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길게 넘어온 패스를 반대편에 있던 김대원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27분에는 문전에서 조규성이 때린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9분에는 김대원이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이 이라크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한국은 전반 30분이 지나면서 공격의 강도를 더 높였다. 이라크로 넘어갔던 흐름을 다시 가져왔다. 공격의 흐름은 잘 만들어갔지만 유효슈팅은 잘 나오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 38분 이유현의 크로스를 받은 조규성이 문전에서 상대 선수와 몸싸움을 펼치며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려 했지만 잘 맞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 45분 행운의 선제골이 터지며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골문 근처에 있던 맹성웅이 헤더로 돌려놓은 볼이 이라크의 이합 자리르를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자책골이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 선거가 오면 나타나는 사람들, 끝나면 사라지는 정치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도시의 공기는 아직 조용하지만, 정치인들의 움직임은 이미 시작됐다. 한동안 잠잠하던 SNS가 먼저 반응한다.현장 사진, 회의 사진, 시민과 악수하는 장면이 연달아 올라온다. 마치 그동안 도시 한가운데서 살고 있었던 것처럼.하지만 시민들은 기억한다. 그 사진 속 인물들이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2.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 제9대 회장에 장석훈 취임 서산지역 사회복지 민간 허브 역할을 맡아온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새 집행부 출범을 공식화했다.협의회는 지난 1월 24일 오후 3시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제8·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성일종 국회의원, 조동식 서산시의회의장,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 등 ...
  3. '민주당 코스피5000특위'…"주가누르기·중복상장 방지법 등 추가 검토" [뉴스21 통신=추현욱 ] 코스피 지수가 22일 장중 5000포인트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는 ‘주가 누르기 방지법’과 ‘중복상장 방지법’을 추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오기형 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청와대 초청 오찬을 마친 뒤...
  4.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5. 삼성전자, 갤럭시 공급망 대격변… "중국·대만산 비중 확대, 생존 위한 선택" [뉴스21 통신=추현욱 ]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 삼성전자가 자사 플래그십 및 중저가 라인업인 '갤럭시' 시리즈에 중국과 대만산 부품 탑재 비중을 파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이는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과 가중되는 원가 압박 속에서 수익성을 보전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급 풀이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6.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신임 중소기업은행장 내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62·사진)가 신임 중소기업은행장으로 내정됐다.금융위원회는 22일 이억원 위원장이 장 대표를 신임 중소기업은행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은행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장 내정자는 1989년 중소기업은행에 입행한 뒤 리스크관리그룹장(부행장), 강북.
  7. '부동산 전자계약' 급증...편리한데 금리 혜택까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지난해 부동산 매매·임대차 전자계약 이용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지난 한 해 전자계약으로 체결된 부동산 거래가 50만7431건으로 전년(23만1074건)보다 2배 이상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전자계약 건수가 50만건을 넘어선 것은 2016년 시범 도입 이후 처음이다.특히 민간에서 체결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