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원희룡 지사, 탐나는 인재들과 제주 정책을 이야기하다
  • 김만석
  • 등록 2019-11-27 12:37:32

기사수정
  • 더 큰 내일센터 방문… ‘탐나는 인재’들과 첫 소통 시간 가져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5일 오후 출범 63일 째를 맞는 제주 더 큰 내일센터(이하 내일센터)를 방문해 교육생(이하 탐나는 인재)들의 지난 두 달간 활동 상황을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답변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원희룡 지사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이 자신의 꿈을 현실과 접목시켜나가는 과정은 작은 성공이든 큰 실패이든 모두 가치있는 것이다”라며 “어떤 환경에서도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해쳐나갈 수 있다면 내일센터는 100% 이상 목적을 달성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내일센터는 제주도민 모두가 후원자로써 여러분들을 지켜보는 곳”이라며 “제주도민들을 대신해 오늘 여러분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과 개선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9월 24일 정식으로 출범한 내일센터는 탐나는 인재 100명이 2년간 월 1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받으면서 취·창업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받는 원희룡 지사의 청년정책 핵심 공약사업이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19일 도의회 도정질문 당시 민선 7기 공약사업 중 가장 잘하고 있는 사업을 묻는 도의원의 질문에 ‘제주 더 큰 내일센터 출범’ 이라고 대답할 만큼 청년정책 사업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탐나는 인재들은 원희룡 지사에게 내일센터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히고 제주도정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청년․복지 정책들에 대해 질의했다.

 

교육생들은 “내일센터에 들어오기 전에는 진로에 대한 막막함이 있었지만 센터에 들어온 후에는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많은 정책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다양한 정보를 접하면서 제주에 대한 신뢰와 희망이 커지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청년들을 위한 좋은 정책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센터에 입소한 소감을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청년들의 활동 공간 확보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제주의 청년들과 스타트업, 성장단계 기업들에게 필요한 공간과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원도심이나 확보할 수 있는 부지를 마련하는 등 빠르게 대책을 마련해 나겠다”고 답변했다.

 

이밖에도 ▲행복주택 확대 계획 ▲문화예술 공간 확대 ▲청년정책 원스톱 플랫폼 구축 ▲외각 지역 대중교통 금액 조정 ▲IT, 영상관련 교육 인프라 확충 ▲탐나는 인재 아이디어 도정 정책 반영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내일센터 이외에도 ▲공공부문 정규직 청년 일자리 1만개 창출 ▲5배속 청년통장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창업지원센터 운영 ▲학자금 대출 지원 ▲청년다락 조성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내일센터는 이미 10여개의 타 지자체에서 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제주도로 접촉을 해오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정책 사례 보고를 요청해 오는 등 새로운 미래 청년정책으로 도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강동구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단체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 개최 지난 11월24일(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에 위치한 [만나하우스]에는 행복한 웃음이 넙쳤다. 바로 강동의 명품단체 법무부 소속 ‘청소년범죄예방 강동지회(회장 이석재)’ 위원들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를 위해 하나 둘씩 모여 웃음꽃을 활짝 피었기 때문이다. 이 날 행사에 내빈으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박지나 부...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파주시, 전국 최초 '공공 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 착공 파주시는 국내 지방정부 최초로 직접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파주시는 지난 2일 ‘파주 공공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의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착공식에는 발전사업자인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 전력 공급 중개를 지원하는 SK이노베이션 E&S를 비...
  6.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 성황리 개최...청소년˙성인 모두가 하나 된 열정의 무대 2025년 12월 7일, 서울 종로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실내체육관 2층에서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서울특별시종로구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한 본 대회는 지역 태권도 활성화와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유급자 품새부터 태권체조, 종합시범까지 ..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