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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 '동방정책 간 시너지 공고화' -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추진 원칙적 합의 김만석
  • 기사등록 2019-11-29 10: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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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Tun Dr. Mahathir bin Mohamad) 말레이시아 총리와 오늘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 정상은 한-말레이시아 양국관계를 강화시키기 위한 실질 협력 방안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을 여러 번 방문하셨지만 총리로 재취임하신 이후 첫 공식 방한이어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어 대통령은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는 양국은 서로 영감을 주며 함께 발전해왔다"며 "지난해 양국 간 무역 규모가 200억불에 달하고, 인적 교류도 100만 명을 넘을 만큼 서로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은 조화롭게 접목되어 4차산업혁명 공동 대응, 스마트시티, 할랄산업처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이어, 대통령은 "ICT, 방산, 보건, 중소기업 등 구체적인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주최해 주신 점 축하드린다"며 "정상회의 동안에 토론은 정말 유익했고 또 결실을 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한국과 아세안 간의 관계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가일층 발전했다 생각하고, 아세안 국가들은 한국의 급성장 경험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는 말레이시아에서는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교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담 종료 후 양 정상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아래 4건의 기관 간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임석했으며, 마하티르 총리 내외와 말레이시아 대표단을 위한 공식 오찬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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