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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중국 산둥성 당서기 만나 '한-산둥성 관계증진 의견 나눠' - 지방 간 교류 활성화 및 협력 증진 기여 김민수
  • 기사등록 2019-12-04 09: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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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무조정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2.3(화) 오후, 외교부 공식초청으로 방한 중인 「류 자이(劉家義)」 중국 산둥성 당서기를 접견하고, 한-중 관계, 한-산둥성 관계 증진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리훙중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톈진시 당서기(2018), 위안자쥔 저장성장(2018), 렁춘잉 전국인민협상회의 부주석(2017) 등 많은 중국 지방 지도자들이 동 사업으로 방한했다.


이 총리는 1992년 한-중 수교 이래 양국 간 교역액은 43배, 인적 교류는 100배로 증가하는 등 한-중관계가 단기간에 비약적으로 발전해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산둥성이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고대부터 활발히 교류해왔고, 지금도 산둥성은 중국에서 한국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지역이라고 하면서, 한-중 지방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국간 상호이해와 우호를 증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산둥성이 올해 중국 내 자유무역시험구(FTZ)로 신규 지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하고, 양국 기업 간 협력모델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산둥성 옌타이의 한중산업협력단지 내 한국기업의 활동에 대한 산둥성의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내년 개원 예정인 칭다오 세브란스병원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류 당서기는 산둥성이 한국과 의료·과학기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파트너로서 협력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이를 위해 이 총리가 △한-산둥성 관련 부서 간 교류 △한국기업의 산둥성 진출 및 투자 △한국의 의료·보건·과학기술 분야 관계자의 산둥성 방문 등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희망했다.


이 총리는 최근 중국이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였으며, 류 당서기는 중국이 책임 있는 국가로서 파리 협정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총리와 류 당서기의 이번 만남은 한-중 양국 간 교류협력이 다양한 방면에서 복원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 간 교류 활성화 및 실질 협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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