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이원장이 아내 리설주를 비롯한 군 간부들과 함께 군마를 타고 백두산으로 올랐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최고영도자 동지께서 지휘성원들과 함께 군마를 타고 백두대지를 힘차게 달리며 백두광야에 뜨거운 선혈을 뿌려 조선혁명사의 첫 페이지를 장엄히 아로새겨온 빨치산의 피어린 역사를 뜨겁게 안아보시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또 “백두산 아래 첫 동네인 삼지연군이 혁명의 고향 군으로서의 면모를 일신하고 혁명 전통교양의 중심지 실체험지 대전당으로 더욱 훌륭히 꾸려졌다”면서 “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할 우리 인민의 철석같은 신념과 절대불변의 의지의 발현”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천지개벽된 삼지연군 읍지구 준공식 관련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