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차원에서 추진되는 '북한 인권토의'와 관련해서 김성 유엔주재 북한대사가 "북한의 인권 상황을 다루는 어떤 회의도 심각한 도발"이라며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 대사는 이어서 "이는 미국의 적대정책에 편드는 것으로, 한반도 긴장 완화와 핵이슈 해법을 도와주기는 커녕 오히려 훼손하게 될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안보리가 북한 인권토의를 계속 밀어붙인다면, 한반도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12월 안보리 순회의장국인 미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독일은 세계 인권선언의 날인 오는 10일 북한 인권토의 개최를 추진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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