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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해수부 2020년 서해 바다숲 조성 대상지 선정 - 위도면 식도리 연안 77ha 내년부터 4년간 국비 15억 5000만원 투입 김문기
  • 기사등록 2019-12-11 23: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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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해양수산부에서 2020년 서해 바다숲 조성 대상지로 위도면 식도리 연안 77ha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바다숲은 식물대형 해조류가 수풀처럼 밀생하는 곳으로 바다의 온갖 수산물이 자라는 연안 수산생물의 산란장이자 서식처 역할을 한다.

 

그러나 최근 갯녹음으로 인한 바다사막화의 진행으로 수산생물의 산란․서식장이 축소되면서 바다숲 조성을 통해 연안생태계를 복원하고 해조바이오매스 생산을 통한 녹색성장 추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위도면 식도리 연안은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국비 15억 5000만원이 투입돼 해조류를 이식한 해조초 또는 저연승 등 인공구조물을 설치해 인위적으로 바다숲을 조성하게 되며 이는 민둥산에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바다녹화사업이다.

 

연차별로는 오는 2020년 11억원을 투자해 생태공간 조성과 해조류 부착기질 확대·효과조사·수로고시·모니터링 등을,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매년 1억 5000만원씩 총 4억 5000만원을 투입해 모니터링 및 효과조사·해조류 보식 및 관리 등을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에서 단계적으로 직접 시행하게 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바다숲 조성은 민선7기 해양수산 공약사업으로 그 결실을 맺고 있다”며 “위도면 연안 해역에 수산생물의 산란 및 서식장 등의 역할을 하는 바다숲 조성으로 어족자원이 살아나고 해조류 생산체제가 구축돼 양식산업과도 연계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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