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대한민국 대표 체험・체류형 관광 거점도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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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축구협회3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벤투호가 홍콩과의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남자축구국가대표팀은 11일 저녁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홍콩과의 2019 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E-1 챔피언십 통산 4회 우승국인 한국은 최근 2개 대회인 2015년, 2017년에 모두 우승해 3회 연속 우승 목표를 가지고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홍콩전 승리로 벤투호는 3회 연속 우승 달성에 청신호를 켜게 됐다. 남자대표팀은 오는 15일 저녁 7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중국과 대회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3회 연속 우승을 위해 반드시 잡고 넘어가야 하는 홍콩전을 앞두고 벤투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전북현대)가 최전방 원톱에 섰고 2선은 나상호(FC도쿄), 김보경(울산현대), 문선민(전북현대)이 채웠다. 중원은 황인범(밴쿠버화이트캡스)과 손준호(전북현대)가 지켰고 포백 수비라인은 박주호(울산현대), 권경원(전북현대), 김민재(베이징궈안), 김태환(울산현대)이 섰다. 골키퍼 장갑은 구성윤(콘사도레삿포로)이 꼈다.
한국은 전반 시작과 동시에 양쪽 측면을 활용해 홍콩을 흔들었다. 홍콩은 먼저 수비를 두텁게 하며 역습 기회를 노렸다. 전반 6분 첫 코너킥 기회를 잡은 한국은 황인범의 킥이 수비에 걸리면서 득점 기회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전반 7분에도 다시 한 번 코너킥을 연결했지만 중원에 제대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11분에는 손준호가 중원에서 기습적인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짧은 패스로 침투하기에는 홍콩 수비가 너무나 촘촘히 밀집해 있어 한국으로서는 전방 진입이 쉽지 않았다.
홍콩은 공을 잡을 경우 무리한 드리블을 하기보다는 패스를 주고받으면서 우선 한국의 체력을 빼놓는 전략을 택했다. 한국은 전반 16분 권경원이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전반 17분에는 김민재가 구성윤에게 전달한 백패스에 실수가 생기면서 아찔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다. 전반 21분에는 박주호가 왼쪽 사이드에서 전달한 패스를 황인범이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를 맞고 나갔다.
전반 중반에 접어들면서 한국은 공격 주도권을 잡고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홍콩의 밀집 수비를 넘지 못했다. 답답한 흐름이었다. 전반 27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홍콩 제임스 하에게 슈팅 기회를 내주는 등 위험한 기회를 맞이하기도 했다. 전반 36분에는 한국의 코너킥 상황에서 홍콩 얍 훙 파이 골키퍼의 실수가 나오기도 했지만 골이 되지는 못했다. 이어 김승대가 돌파 과정에서 얍 훙 파이 골키퍼와 충돌하면서 부상을 입고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벤투 감독은 전반 42분 김승대 대신 이정협(부산아이파크)을 투입했다.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아크써클 부근에서 프리킥을 따냈고, 키커로 나선 황인범이 오른발로 툭 찬 킥이 홍콩 수비벽을 넘어 골망을 흔들며 1-0 리드로 전반을 끝냈다.
자료출처=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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