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급식종사자의 주요 건강문제인 근골격계질환 예방과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울산시청, 남구보건소와 협업하여 시범사업으로 추진한「장금이 건강증진사업」이 큰 호평 속에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장금이 건강증진 프로그램’운영 결과 참여율 86.4%, 만족도 81.8%, 통증 개선율 57.1%, 도움정도 90.9%로 나타났다. 재참여 희망자는 93.2%로 조사되어, 내년에는 남구 소재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횟수를 주 2회로 늘리고, 모집 규모도 체육관 2곳에서 3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운영결과에 따라 2021년에는 5개 구·군 보건소와 연계하여 울산 전역으로 확대 운영방침이다.
한편, 장금이 건강증진사업은 지난 9월 16일부터 11월 12일까지 8주간 진행되었고, 남구 소재 희망학교 10개교(초4, 중4, 고2) 급식종사자 46명이 참여했다. 대현초와 월평초 체육관에서 필라테스 교실 12회와 부위별 스트레칭·테이핑 실습 4회를 진행했다. 또한 급식실 자조모임을 결성하여 작업전 스트레칭을 실시하는 등 급식실 내 건강한 일터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울산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급식실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학교급식을 책임지는 급식종사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직장생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10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