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찰스 브라운 태평양공군사령관이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이 설정한 '연말시한'을 앞두고 도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북한이 지난 5월 이후 단거리 탄도미사일만 연이어 발사했지만 장거리 미사일은 쏘지 않았다" 며 "내가 보기엔 장거리 탄도미사일이 선물이 될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브라운 사령관은 "북한이 미사일 시험을 서해발사장과 같은 특정 장소에서 할지, 이동식발사대(TEL)를 이용할지에 대해선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미 정부는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를 통해 북한 측에 대화를 제의했으나 아직 응답이 없는 상황이다.
브라운 사령관은 "우리 임무는 외교적 노력을 지원하는 데 있다"면서 "그러나 외교적 노력이 실패했을 때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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