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정연도)은 18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공연’은 학기말 자기개발시기가 길어 다양한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마련이 힘들고, 문화적 환경이 취약한 3개 학교를 선정하여 공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병영초, 무룡중, 방어진중학교에서 실시된다.

이번 음악회는 기말고사 이후 정규 교육과정에 기반한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여, 문화예술 소외지역의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문화향유 및 정서순화에 기여하고, 연주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전문 음악가에 대한 다양한 정보 공유 등 미래진로탐색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단체는 울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꿈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로 전문 음악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쉽게 설명해주고 학생들이 잘 아는 영화 음악, 애니메이션 음악, 가요 등을 연주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가 학기 말 취약시기에 학생들의 꿈ㆍ끼 탐색을 돕고, 음악을 통한 정서순화 등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였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가 학년 말 학교현장의 학생지도와 교육과정의 내실있는 운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의 문화예술자원 확보 등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교현장 지원과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