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과 스테판 뢰벤(Stefan Löfven) 스웨덴 총리가 청와대에서 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수교 60주년을 맞는 올해 정상 간 상호 방문을 통해 한-스웨덴 간 미래지향적 상생 협력의 토대가 마련된 것을 높이 평가하고 혁신·스타트업, 바이오 헬스, 기후변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을 위한 협력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회담에서 양국의 교역 규모가 지난해 29억 달러를 달성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바이오헬스·신재생에너지·미래차 등 협력이 다변화되고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뢰벤 총리는 글로벌무역이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양국 간 교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한국은 스웨덴의 아시아 국가 중 3대 교역국으로 자리매김해 있고, 앞으로의 잠재성은 더욱 크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는 양 정상은 성평등 사회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오늘 체결한 성평등협력 MOU를 통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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