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대형 유통기업 테스코가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 생산에 주력해야할 시기임에도 중국 공장에서 크리스마스카드 생산을 중단했다.
영국 언론인 선데이 타임즈는 크리스마스카드를 만드는 중국공장에서 6살 소녀가 상자 안에서 메모를 발견하면서 중국 공장의 강제노동 의혹이 불거졌다.
메모에는 "우리는 상하이 칭두 감옥에서 강제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외국인노동자들이다. 인권 단체에 알리는 등 우리를 도와달라"는 메시지가 적혀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테스코는 22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감옥에 재소 중인 사람들의 노동력을 사용하는 것을 혐오한다”면서 “테스코의 공급망에 그같은 방식으로 생산된 제품이 들어오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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