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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제10회 수원 물 포럼 개최 이정수
  • 기사등록 2014-11-13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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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포럼     © 이정수


 

수원시의 물 절약과 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10회 수원 물 포럼13일 수원시청 중 회의실에서 열렸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정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물 관리의 의미를 되새기고 선진화된 물재이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는 손혁재 수원시 정연구 원장을 비롯한 관련 공직자와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황규대 경희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이 진행되었다.

 

주제발표는 장암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경기도 물산업과 물재이용 기술이라는 주제로, 강석태 경희대학교 교수가 수원시 하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법제도 및 정책현황 비교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장암 교수는 국내외 물산업 시장 및 동향, 경기도 물산업 인프라 및 잠재력, 국내외 재이용 현황 및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하수처리수의 재이용을 위한 다양한 공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강석태 교수는 우리나라와 미국, 유럽연합, 일본, 중국 등 각국의 하수처리 관련 정책과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수원시의 중수도, 빗물 인프라 사업 등 물 재이용 현황을 설명하고 빗물시설의 확대에 대한 환경영향 평가와 설치 지원, 지속적인 사후 모니터링과 문제해결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 교수는 세계적으로 물의 재이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재이용 용도는 하천유지용수가 대부분으로 기술개발을 통해 하천유지용수 외의 다양한 재이용방안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제발표에 이어 지정토론에는 김기정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이기영 경기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경미 그린에코스() 부장, 이오이 수원하천유역 네트워크 사무국장, 박영선 수원시 물 관리 과장, 한상율 하수 관리과장, 이진상 맑은 물 생산과장 등 7명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발표된 주제를 바탕으로 수원의 물 절약 및 재이용활성화 방안과 빗물재이용 활성화, 기술동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수원시는 세계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물위기와 수자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레인시티 사업, 하수처리수 재이용, 중수시설 설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한 기초지방자치단체 차원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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