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14차 한·중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개최
  • 김만석
  • 등록 2019-12-27 13:07:08

기사수정
  • 바이오, 장애극복, 탄소자원화 등 과학기술 협력 강화


▲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12월27일 서울에서 중국 과학기술부 왕즈강(Wang Zhi-gang) 부장과 양국 대표단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차 한·중 과학기술공동위원회(이하 ‘과기공동위’)를 개최하였다.


 

한·중 과기공동위는 1992년 체결된 ‘한·중 과학기술협력협정’에 근거하여 추진되어 온 양국 간 대표적인 과학기술 협력채널로, ’16년 제13차 회의 이후 3년여 만에 개최되었다.

 


이번 과기공동위에서 한‧중 양국은 바이오, 장애극복, 차세대 탄소자원화 등 양국의 핵심 과학기술정책에 대하여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양국 과학자들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인력교류 프로그램 및 공동연구 분야에 대하여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양국은 바이오 경제시대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뇌지도 작성, 전통의학 고도화 연구, 첨단 바이오 의약품 기술개발 등 바이오 기술개발 분야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협의하고,


 

장애극복 및 차세대 탄소자원화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도학술교류 및 공동연구, 인력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또한, 양국은 제13차 과기공동위 합의에 따라 양국의 인력교류 프로그램인 한중 기술조사단을 수요자 중심의 사업 형태(한‧중 과학기술 단기교류 프로그램(가칭))로 개편하기로 합의하는 등 양국 간 인력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였다.


 

양국은 2020년도 한·중 산학연 실용화 공동연구 지원분야로 바이오(BT), 정보통신(ICT) 2개 분야를 확정하고,바이오, 정보통신, 신재생에너지, 의료과학, 우주, 기후변화 분야에서 6개의 일반 협력 공동연구 과제를 선정하여 지원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한‧중 과기공동위와 같은 기간에 양국의 학계, 연구기관 등 과학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제7차 한중 과학기술혁신포럼’이 개최되었다.


 

이번에 개최된 한‧중 과학기술혁신포럼은 “글로벌 과학기술정책(STI) 프론티어로의 도약을 위한 한·중 과학기술 협력”을 주제로,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관련 분야의 양국 전문가들이 모여 주요 이슈에 대한 양국 간 협력분야를 논의하였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한‧중 과기공동위가 양국 정부와 관련기관, 민간 등을 모두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히고,



“한중 과학기술혁신포럼이인류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인 고령화, 질병, 디지털 전환 등과 같은 이슈를 해결하고, 미래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성장을 이끄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