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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는 지난 세월호 참사 이후 수학여행 안전태세 확립이 사회 전반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각 학교 수학여행 일정에 맞춰 ‘안전하고 즐거운 수학여행 만들기’대책 일환으로 숙박업소 화재안전점검 서비스를 추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숙박업소 안전점검 서비스는 수학여행 출발 전 학교로부터의 사전요청에 따라 실시되며, 보령소방서에 따르면 3월에는 4회, 4월에는 8회 실시하는 등 최근 수학여행철을 맞아 안전점검 요청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유사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숙박업소 내 소방설비에 대한 유지관리 상태와 각종 화재위험 요인 및 피난 상 장애요인 등을 점검하며, 또한 점검 시 소방안전관리 수준향상을 위해 관계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보령지역 내 대천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명소가 많아 각 학교에서 수학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많은 수학여행단이 보령시를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안전점검 활동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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