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뉴스21통신】홍판곤기자=경자년 아침이 밝았다. 2019년이 못내 아쉬운 듯 세모에 하루 종일 찬바람이 옷 속을 파고들며 추위가 극성스러웠다. 정국은 날마다 경색되어가고, 핵미사일 노름인 미, 북 관계가 심상치 않아 대한민국 백성들은 더욱 움츠려 든다. 기자는 경기도 의왕시 오매기 마을에 안동에서 옮겨온 고택 ‘소요헌’을 지키며 평생을 훈민정음 세계화에 정열을 바치고 있는 유당 이 기남 이사장을 찾아 세상을 사는 지혜를 구해 본다.
유당 선생이 이사장인 원암재단 3만평 소요헌은 1965년 선친 경북대 교수였던 원암 이규동 박사의 저술에 대한 인세가 모태가 되었다. 그 뒤 안동 지역에서 조선 후기의 고택이 수몰된다는 소식을 듣고 보존을 위해 사비를 쾌척하였다. 입구(ㅁ)형 한옥을 옮겨다 놓고 아름다운 동산과 오솔길을 덧붙여 조선후기의 양반집의 실체를 재현 한 곳이다. 동산에는 녹음정 정자가 있고 안채는 이집 주인장을 닮아 단아하고 아름답게 정돈되어 있다.
유당선생은 시간이 나면 이곳에서 훈민정음으로 난문자 국가와 무문자 국가들의 문맹퇴치 전략을 생각하며 지내고 있다. 조선의 백성들이 글을 알지 못한 것을 안타까와 하던 세종대왕의 마음과 뜻을 그곳에 전해 보려는 '사람 사랑' 활동을 구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세월이 50년이 넘는다. 그는 세종대왕의 21대손이라는 자긍심과 본인 신앙인 기독교를 바탕으로 해외를 다녔다. 인도네시아의 찌아찌아 부족을 만나면서 더욱 훈민정음의 세계전파에 대한 사명감이 생겼다. 363개 부족이 500개 언어를 가지고 글자가 없어 교육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훈민정음 28자를 사용하여 그들의 말을 적게했다. 너무나 쉽게 배우고 익히는 것을 보고 확신했다.
이런 소식이 국내에는 알려지기도 전에 ‘뉴욕 타임즈’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먼저 알고 훈민정음 세계화 재단‘을 찾아 취재 경쟁을 벌였다. 이들이 가르치는 것은 한글이 아니라 훈민정음이다. 17개 자음과 11자 모음을 통하여 무음부족 뿐 아니라 난문(어려운 글자)부족에 훈민정음을 통하여 기록 할 수 있도록 도운다.
10여 년 전부터 미래창조과학부의 ’훈민정음‘ 기반 ’다 언어 입력 플랫폼 및 교육 콘텐츠 개발(25억 원)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것을 통하여 세계 문맹 퇴치에 구체적으로 기여 할수 있게 되었다.
중국어 자판은 알파벳 기반이다. 알파벳을 사용한 자판은 몇 번씩의 타자로 중국어 한 글자를 찾아 문서를 만들어 내지만 훈민정음기반 다언어 입력 플랫폼을 통하여 단 번에 중국어를 찍어낼 수 있다. 특허도 받았다. 대표적인 난문자 민족으로 시베리아의 ’나나이‘민족에게도 훈민정음을 보급하고 있다.
올 2월에는 1997년에 처음으로 훈민정음을 보급한 아프리카 콩고 피그미에 학교와 교회를 건측하여 기증하기 위해 재단의 대표단이 출국을 할 예정이다.
긴 시간을 훈민정음에 대해 전혀 피곤해 않고 오히려 열기가 넘쳐 이야기가 이어졌다. 건강의 비결이 있냐는 물음에 “건강을 생각할 시간을 갖지 않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다”는 역설적 대답을 했다. 아마도 이런 열정은 집안의 내력인 것 같다, 선친 이 규동 박사도 마지막 순간까지 현역으로 활동하시다 돌아가셨다고 한다. 웃으며 하시는 말씀이 “대구의 명의 우리 오빠도 마찬가지고,우리 집안 사람은 죽을 때 까지 다 현역이야~은퇴는 없어”다.
그의 바로 윗 언니도 지금 88세인데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화랑가에서는 다 아는 1세대 화랑대표 진,선,미화랑 중 하나인 ‘미화랑’ 이난영 대표다. . 올 3월 17일에서 4월 5일까지 예술의 전당(한가람 미술관)에서 빛의 화가로 알려진 재불 ‘김인중 신부’ 작품 전시회 오픈 준비로 바쁘다. 그분도 만나보면 아픈데가 전혀 없다고 하며 날아 다니신다. 새해 아침의 유당 이기남. 선생과 이야기 나누며 얻은 교훈은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열정적으로 수행하라“다. 2020년 열심히 살자!
 ▲  화랑1세대 진선미화랑 대표
▲  화랑1세대 진선미화랑 대표 검찰, 스토킹 여성 살해한 40대 남성에 사형 구형...“보복 살인 계획적 범행”
                        
                        아파트 외벽을 타고 침입해 자신을 신고한 전 연인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정우(48)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대구지검 서부지청은 30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윤정우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결별을 요구한 피해자를 지속적으로 협박·스토킹하다 신고당하자, 보복 목적으로 계획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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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최민희 의원 형식적 사과… 과방위원장직 즉각 사퇴하라”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의 ‘딸 결혼식 논란’과 방송사 간부 퇴장 명령 논란 등에 대해 공식 사과가 나온 지 하루 만에 사퇴를 촉구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31일 논평을 통해 “최 의원이 뒤늦게 사과했지만, 이는 국민을 우롱하는 형식적 사과에 불과하다”며 “이 사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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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방암 환자 가장 많고, 간암·폐암은 전남 집중…암 유형별 지역 격차 뚜렷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1일 발표한 ‘2024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보장 적용 인구 10만 명당 암 환자 수는 유방암이 52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장암(320명), 기관지 및 폐암(263명), 간암(159명), 자궁경부암(98명) 순으로 조사됐다.암 유형별로는 위암이 경북, 간암과 폐암이 전남, 대장암이 강원, 유방암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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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억류 북한군 포로 2명, “한국으로 가고 싶다” 확고한 귀순 의사
                        
                        러시아에 파병됐다가 우크라이나에 억류된 북한군 포로 2명이 한국으로 귀순(망명)하겠다는 의사를 확고히 밝혔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가 31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다큐멘터리 제작자 김영미 PD가 최근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포로 2명과 면담을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 두 사람 모두 “한국에서 살고 싶다”는 의사를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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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 연예인 부부 아들, 아내 폭행·협박 혐의로 검찰 송치
                        
                        유명 연예인 부부의 아들이 결혼 생활 중 아내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30일 연예인 부부 측 관계자는 “A씨가 조사를 받은 것은 맞지만 폭행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사건”이라고 밝혔다.경기 구리경찰서는 지난달 30일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 협박, 업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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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안84·임우일 ‘브로맨스 폭발’ 예고...‘나 혼자 산다’, 제1회 순진무구 가을 운동회 2탄 공개
                        
                        오는 3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1회 순진무구 가을 운동회’의 후반전이 공개된다. 지난주 화제를 모은 운동회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지며, 무지개 회원들의 폭발적인 웃음과 의외의 반전이 예고됐다.후반전의 첫 종목은 스페셜 매치 ‘씨름’. 줄다리기에서 맞붙었던 구성환과 이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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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도서 대북 전단 살포 시도한 목사·신도 9명 검찰 송치
                        
                        인천 강화도에서 대북 전단을 풍선에 실어 날리려 한 교회 목사와 신도 등 9명이 검찰에 넘겨졌다.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31일 항공안전법 및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위반 혐의로 40대 목사 A씨와 신도·지인 등 20~50대 남녀 9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들 중 한 명은 풍선 주입용 고압가스를 운반하면서 위험물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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