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일(오늘)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임명을 재가했다. 국회에 요청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 시한 만료 7시간 만이다.
고민정 대변인이 오전 기자들에게 메시지르 통해 문대통령이 오전 7시께 추 장관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추 장관의 임기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시작 됐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1월1일까지 재송부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10일 이내의 기간 안에서 자유롭게 재송부 기한을 부여할 수 있던 상황에서도 단 이틀의 시간을 준 것을 통해 임명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대통령이 추 장관을 지체 없이 임명한 것을 보아 검찰 개혁에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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