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한경면 저지리에 개관한 문화예술 공공수장고가 건축문화대상 선정을 알리는 명판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문화예술공공수장고는 제주건축문화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영준) 주최로 공모한 준공건축물부문 특선에 선정되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건립된 공공수장고는 미술품 전용 수장시설로 도내 공립미술관 소장품의 안전한 관리를 위하여 건립되었다.
전문수장고로 기능에 충실해야 했고, 문화예술을 위한 수장고로서의 의미에 따른 디자인 그리고 자연과 주변 예술인지구와의 조화를 고려한 기능성, 디자인, 지역성이 가미되어 설계되었다.
특히 한국건축가협회가 주관한 2018년 세계 100인전에 선정되었고, 이를 취재한 대만의 건축전문잡지에 실릴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건축당시 설계를 담당한 김태성 대표(티에스에이 건축사사무소)는 전문수장고라는 역할과 문화예술인지구라는 공간의 요구에 부합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예술 공공수장고는 공립미술관의 작품을 이관 받아 관리하고 있고, 이중 일부를 공개하는 소장품전 ‘시선들; 기억, 우리, 공간’이라는 주제로 2월 28일까지 전시가 열리고 있다.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우수 건축물로 선정된 공공수장고가 도내 공립미술관의 수장환경 개선은 물론, 수장관련 전문인력 양성, 소장품 교육, 전시공간으로 지역 미술문화의 허브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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