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관영매체 노동신문이 3일(오늘) 1면에 ‘당창건 75돐을 맞는 올해에 정면돌파전으로 혁명적 대진군의 보폭을 크게 내짚자’라는 제목의 신년 사설을 게재했다.
신년 사설은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외부적으로는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 압살 책동을 짓부시고 내부적으로는 사회주의 본태를 고수하기 위한 투쟁”이라며 “올해는 정면돌파전의 첫 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자력갱생이 당장은 경제적으로 화려하게 변화시키지는 못해도, 먹고 입고 쓰는 문제를 풀 수 있는 우리 식의 길을 찾았다”며 대미 항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앞서 전원회의에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이 철회되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가 구축될 때까지 전략무기개발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혀 2018년 4월부터 시행한 핵·ICBM 유예 방침을 되돌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설에서는 "우리는 미증유의 장기적이고 가혹한 환경과 투쟁 속에서 지금 당장은 경제적으로 화려하게 변화시키지는 못해도 먹고 입고 쓰는 문제를 풀수 있는 우리 식의 길을 찾았다"며 "자체의 힘으로 살아가는 법, 적과 난관을 이기는 법, 자기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법을 배웠으며 더 강하게 성장하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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