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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트럼프 보란듯 공개 행보..비료공장서 자력갱생 강조 박성원
  • 기사등록 2020-01-07 10: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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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란 군부 실세 제거 작전에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개 행보를 이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7일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순천인비료공장 건설현장을 현지지도하셨다”고 전했다.


미국이 지난 3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이란의 군부 실세를 ‘핀셋’ 제거하면서 미국의 정밀 타격 및 첩보 능력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는 지금, 김 위원장의 심리적 압박감이 상당하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북한은 되레 김 위원장의 동선을 전격 공개함으로써 사실상 북한의 ‘새로운 길’인 ‘정면돌파전’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으로 풀이 된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현장에서 공장 건설 계획과 과학기술 문제 등에 대한 해설을 들은 후 공장 건설 실태에 대해 직접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순천인비료공장 건설은 정면돌파전의 첫해인 2020년에 수행할 경제과업들 중에서 당에서 제일 중시하는 대상들 중의 하나”라며 “당의 위대한 정면돌파전 사상이 제시된 올해에 제일 먼저 돌파구를 열고 승리의 기발을 꽂는 전선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바람이 불어야 기발이 날리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며 “적대세력들이 역풍을 불어오면 올수록 우리의 붉은 기는 구김 없이 더더욱 거세차게 휘날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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