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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업기술센터, 2020년 3대 핵심과제 역점 추진 - 소비 트랜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도농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농업 육성… 김만석
  • 기사등록 2020-01-14 11: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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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양규식)는 2020년 목표를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경쟁력 있는 농업기술 개발과 확산’으로 정하고 3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31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3대 핵심과제로 △도농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농업 육성 △근교 원예작물 소득안정 재배기술 보급 △명품감귤 및 새소득 과수 생산 프로젝트를 확정하였다.


 

주요 농업기술보급 방향으로는 농산물 소득안정화와 수요계층에 맞춘 근교농업 기술보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가는 한편 도시농업 육성을 통하여 소비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첫째, 도농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농업 육성을 위해서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공동체를 형성할 계획이다.


 

농업을 매개로 하는 사회봉사자 마스터가드너를 비롯하여 도시농업 전문가 육성, 미래세대 농심 배양을 위한 체험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초등학교 학생들의 직접 고추 등 농작물을 재배하며 농업의 가치와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초등학교 텃밭 조성사업’, 농촌현장에서 학교 교과과정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촌교육농장’ 등을 통해 도시민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도시근교 농업기술을 보급한다.


 

둘째, 근교 원예작물 소득안정 재배기술을 보급하여 소비 트렌드에 맞춘 재배작목 및 상품 다양화로 농업소득 안정화는 물론 경쟁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찰옥수수 칼라 패키지 상품화 재배단지 5ha 육성, 샬롯 등 신품종 재배 실증시험, 소구형 한끼채소 작목 3종 보급 등 틈새시장을 뚫고 새로움과 편리함을 찾는 소비자를 만족시키고자 한다.


 

셋째, 명품감귤 및 새소득 과수 생산 프로젝트 추진으로 고품질 과수 안정생산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극조생감귤 20ha 품종갱신, 키위 생력화 및 조기출하 작형 보급, 기후온난화 대응 용과 등 신소득과수 도입 및 체리 시설재배 작형개발 등 유통시장 다변화에 따른 새로운 기술을 보급한다.


 

 3대 핵심과제 추진을 위해 겨울채소 소비 다양화 등 18개 사업 71개소 시범사업을 1월 31일까지 제주농업기술센터(☏760-7711) 또는 관내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 외에도 경영비 절감을 위한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고객 맞춤형 열린교육, 전문농업인 육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강병수 농촌지도팀장은 “농산물 품질은 물론 새로움과 편리함을 요구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농업기술 보급으로 농업인과 도시 소비자가 함께하는 농촌지도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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