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번 방미 기간에 미 측과 북한 개별관광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안보리 제재 자체에 의해서 그게 금지돼있는 것은 아닙니다. 허심탄회하게 서로 간에 입장을 얘기하고 상대의 이해를 구하는 게 제일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 "개별관광 추진이 기존 국제사회가 합의한 제재의 틀을 존중하는 범위에서 여지를 찾는 방향으로 이뤄질 거"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의 노력이 교착 상태에 놓인 북미 대화의 동력을 살리기 위한 것이란 점을 강조했다.
어제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폼페이오 장관에게 개별관광 문제를 포함한 남북협력 구상에 대해 설명했다.
강 장관의 이 같은 설명에 폼페이오 장관도 잘 이해한 것 같다고 정부 고위당국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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