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환경부-충청남도, ‘맑은 공기·푸른 하늘 만들기‘에 맞손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 등록 2020-01-16 14:15:05

기사수정
  • 1월 16일 천안에서 충청남도, 충남도민과 함께
  • ‘맑은 공기, 푸른 하늘 만들기 실천다짐대회’ 개최


▲ 환경부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116일 천안시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맑은 공기, 푸른 하늘 만들기 범도민 실천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 산업계·시민단체 인사, 충남도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하였다.

 

행사에 앞서 환담을 가진 조장관과 양지사는 충남 지역의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맞춤형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데 적극 협업하기로 하였다.

 

또한 미세먼지 대책의 성과 도출을 위해서는 사회 전반에 동참 분위기가 확산될 필요가 있으며 이번 행사가 모범사례로서 큰 의미가 있다는데 뜻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미세먼지 현황과 실천방안에 대한 특강, 충청남도 대기환경개선 계획 발표, 분야별 미세먼지 저감 결의, 부대행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가장 먼저 충청남도정책자문위원회 환경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명대 구본학 교수가 더 맑고 푸른 충남, 더 행복한 충남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어 오는 2022년까지 ‘2015년 기준 대기오염물질 38.7% 감축, 초미세먼지 15/달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충청남도 대기환경개선 계획의 8대 전략과 43개 과제를 영상을 통해 설명했다.

 

발전·산업·수송·생활·행정 등 부문별 대표들이 함께 참여한 공동실천 선언문 낭독에서는 충청남도 대기환경개선 계획의 목표 실현을 위한 부문별 미세먼지 저감 실천 등 공동의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각 부문별 대표로는 발전부문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사장 산업부문 현대제철 안동일 대표이사 수송부문 충청남도버스운송사업조합 이준일 이사장 생활부문 소비자교육중앙회 김태년 천안시 지회장 행정부문 양승조 지사가 참여했다.

 

공동선언문 낭독 후에는 모든 참석자가 함께 맑은 공기, 푸른 하늘, 미세먼지 아웃(OUT)’이라는 구호 아래 범도민 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부대행사로는 미세먼지 저감 참여 인증 포토존을 운영하고, 미세먼지 저감 실천 참여·홍보를 위한 가두캠페인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별도의 부스를 꾸려 친환경 보일러 지원사업* 같은 국민 혜택형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소개하며, 국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요청하였다.

 

* 202035만대, 한 대당 20만원(저소득층 50만원) 지원

 

양지사는 미세먼지는 우리 정부가 첫 번째로 해결해야 할 시급한 문제이고, 더 늦기 전에 모두가 총력 대응해야 하는 국가적 핵심 과제이며,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도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맑은 공기, 푸른 하늘을 만드는 데 도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조장관은 축사를 통해 국민들께서 우리 모두는 미세먼지 피해자이자 해결사임을 인식하여, 적정 실내온도 유지, 대중교통 이용 등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에 동참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미세먼지 배출량 통계 정확도 개선, 지역별 고농도 발생원인 분석 등을 통해 지역별 맞춤형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첫 시범사업 대상지로 충남지역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남도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속도감 있고 체계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올해 미세먼지대책과를 신설하였다.

 

충청남도는 정비된 조직을 바탕으로 올해 43일부터 충남지역에 새롭게 도입되는 대기관리권역 지정 및 총량제 시행계획의 수립과 집행 과정에서 환경부와 적극 협업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