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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우한 폐렴'확진자 발생...공항서 격리조치 - 경보를 ‘주의’단계로 상향, 대응 안남훈
  • 기사등록 2020-01-20 15: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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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20일 처음으로 국내에서 '우한 폐렴'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1월 20일 오전에 중국 우한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해외유입 확진환자를 확인하였으며, 이에 따라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지자체 대책반을 가동하여 지역사회 감시와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자는 19일 중국 우한시 입국자 검역하는 과정에서 발열 등 증상이 있는 환자를 검역조사하여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하고,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천의료원)으로 이송하였으며,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시행하여 오늘 오전 확진환자로 확정하였다.



확진환자는 중국 국적의 35세 여성(중국 우한시 거주)으로  입국 하루전인 1월 18일 발병하여 발열,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이 있어 같은 날 중국 우한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감기처방을 받았고, 우한시 전통시장(화난 해산물시장 포함) 방문력이나 확진환자 및 야생동물 접촉력은 없다고 답변하였으며, 중앙역학조사관이 심층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기발견과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유관부처, 지자체, 의료계와 민간전문가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내는 현재 인플루엔자 유행으로 인해 호흡기증상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모든 국민들께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호흡기증상자가 의료기관 방문시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고 해외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는 등 감염예방행동수칙을 준수해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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