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5부리그까지 참가, ACL 참가팀 7월 합류’ FA CUP 참가팀 및 대회 방식 변경
  • 박성원
  • 등록 2020-01-22 10:12:53

기사수정


▲ 사진=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KFA)가 한국형 디비전시스템 정착을 위해 FA CUP 참가 대상 팀의 범위를 5부리그까지 확대했다. 또한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에 나서게 될 4개 팀은 7월부터 대회에 합류한다. 그동안 FA CUP에 참가했던 대학 팀들은 올해부터는 FA컵에 나서지 않게 된다.

 

KFA 2020 KEB하나은행 FA컵 대회부터 새로운 대회 규정을 적용한다. 먼저 KFA는 대회 참가 클럽을 총 60개로 정했으며 이는 K리그1 12, K리그2 10, K3리그 16, K4리그 11, K5리그 11개 팀이다. 작년까지는 K리그1, K리그2, K3리그와 성적이 우수한 대학팀 및 직장팀이 FA CUP에 출전해왔다.

 

그러나 올해부터 K3리그와 K4리그가 새롭게 탄생하고, K5K6 K7리그 간 승강제가 본격적으로 실시되면서 한국형 디비전시스템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에 따라 KFA는 리그에 참가하는 클럽들에게 동기 부여를 하기 위해 이와 같은 선택을 하게 됐다.

 

종전까지 8라운드로 진행되던 대회는 7라운드로 줄었다.  60개 팀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단판 토너먼트(1~5라운드)를 거친 뒤 홈앤드어웨이 경기(6라운드 준결승, 7라운드 결승)로 우승팀을 가린다.

 

FA CUP 1라운드(예선) K5리그부터 K3리그까지 32개 팀이 참가한다. 2라운드(32) 1라운드 승자 16개 팀과 K3리그 상위 6개 팀, K리그2 10개 팀까지 32개 팀이 겨룬다. 3라운드(24) 2라운드 승자 16개 팀과 K리그1 8개 팀이 승부를 벌인다. 1라운드는 3 14, 2라운드는 3 28, 3라운드는 4 8일 열린다.

 

대한민국을 대표해 ACL에 나서게 될 4개 팀은 4라운드(16)부터 참가하게 된다. 4라운드 경기는 7 1일 열릴 예정이다. 이후 5라운드(8), 6라운드(4), 7라운드(결승)를 거쳐 대망의 우승팀이 가려지게 된다. 5라운드는 7 22일이며 6라운드는 8 5일과 12일에 걸쳐 열린다. 결승전 날짜는 미정이며 향후 ACL 결과에 따라 조정될 예정이다.

 

김대업 KFA 대회운영실 K3팀장은 올해 FA CUP에서 가장 크게 달라지는 점은 대학 팀이 빠지는 대신 성인 5부리그 클럽까지 대회 참가의 문호가 넓어졌다는 것이다. 더 많은 클럽이 FA CUP에 참가하면서 많은 이야깃거리가 나와 대회가 한층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ACL 참가 팀들은 그동안 시즌 초반 K리그와 ACL, FA CUP까지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이번 대회 일정 변경을 통해 ACL에 참가하는 팀들이 모든 대회에 집중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면서 한층 나은 경기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자료출처=대한축구협회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서울 서래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아티장베이커스’ 개점 [뉴스21 통신=추현욱 ] 스타필드 빌리지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을 보였다.3일 가오픈한 운정점 내부는 파주 시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아이를 둔 젊은 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만큼 유모차를 끌고 방문한 고객이 대다수였다. 반려견과 찾은 고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실제 운정점은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아이 .
  3. 강동구 복지단체 - 취임식과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치다 지난 12월1일(월) 강동융복합복지네트워크 [김근희총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만나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치루어졌다. 식전행사로 김희옥(전.송파구립합창단원)의 ‘님이오시는지. 에델바이스’와 최주희가수의 ‘백년살이’ 열창에 이어 손재용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엔 강동구 이수희구청장. 조동탁구...
  4.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5. 강동구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단체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 개최 지난 11월24일(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에 위치한 [만나하우스]에는 행복한 웃음이 넙쳤다. 바로 강동의 명품단체 법무부 소속 ‘청소년범죄예방 강동지회(회장 이석재)’ 위원들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를 위해 하나 둘씩 모여 웃음꽃을 활짝 피었기 때문이다. 이 날 행사에 내빈으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박지나 부...
  6.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 송년회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는 5일 연암컨벤션에서 송년회 및 한국민속예술제 대상 축하 연회를 열었다.
  7. 한국, 월드컵서 '멕시코·남아공·유럽PO 승자' 와 A조 편성 [뉴스21 통신=추현욱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상대가 결정됐다.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승자와 32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조추첨식에서 한국은 A조에 편성됐다. A조에서 만날 유럽 팀은 덴마크, 북마케도니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