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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 저녁 있는 삶 누려!” - 65.5%가 현재 ‘저녁이 있는 삶을 살고 있다’고 답해 조기환
  • 기사등록 2020-01-23 09: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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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52시간제도가 확대되면서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저녁 있는 삶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용환)이 직장인 1,502명을 대상으로 ‘저녁 있는 삶’에 대해 조사한 결과, 65.5%가 현재 저녁이 있는 삶을 살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17년 설문 결과(50.6%)보다 14.9p% 높아진 것으로 주 52시간제 도입 등으로 직장인들의 저녁이 좀 더 여유로워진 것으로 보인다.

연령대 별로 보면, ‘50대 이상’(71.5%)이 가장 높았지만, 그 외에는 ‘20’(70.5%), ‘30’(64.4%), ‘40’(57.5%)순으로 연령층이 낮을수록 저녁 있는 삶을 누리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67.9%로 남성(63.4%)보다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녁 있는 삶을 누리는 직장인은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퇴근 후 주로 ‘휴식’(24.4%)을 취한다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다음날을 위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것. 다음으로 헬스 등 운동’(15.8%), ‘집안일 또는 육아’(14.1%), ‘TV시청’(11.8%), ‘가족과 함께 시간 보내기’(10.3%) 등을 하고 있었다.

이들 중 81.5%는 현재의 저녁 있는 삶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52시간제 확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직장인들이 저녁 있는 삶을 누리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현재 저녁 있는 삶을 누리지 못하는 직장인(518)들은 그 이유로 일이 많아서’(52.5%, 복수응답)를 1위로 꼽았다. 이어 출퇴근 시간이 오래 걸려서’(28%), ‘퇴근 후에도 업무 요청이 있어서’(21%), ‘육아, 집안일 등을 해야 해서’(16%), ‘업무 관련 공부를 해야 해서’(10.2%) 등이 있었다.

실제로 야근 횟수를 보면, 저녁 있는 삶을 누리는 직장인(984)의 경우 절반 이상(55.7%) 야근이 없다고 답했다. , 야근을 하는 경우도 일주일에 평균 1.8회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반면, 저녁 있는 삶을 누리지 못하는 직장인(518)들은 일주일에 평균 3회 야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58%)이 높은 연봉과 저녁 있는 삶 중에서 저녁 있는 삶을 선택해 돈보다는 삶의 질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 별로 살펴보면, 50대 이상을 제외하고 모든 연령층에서 저녁 있는 삶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30’(62.4%)에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20’(57.3%), ‘40’(53.5%), ‘50’(47.2%)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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