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원희룡 지사 “공항・항만 등 출입국 검역시스템 강화 위한 인력지원 대비하라”
  • 최돈명
  • 등록 2020-01-28 14:14:42

기사수정
  • 28일 오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위한 전문가 및 전부서 합동 주간정책조정회의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어제 긴급대책회의 후속조치 시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또한 비상대책본부 총괄인 보건복지여성국장이 매일 상황브리핑을 실시하기로 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는 28일 오전 9시, 제주도청 2층 삼다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관련 전문가 및 관계부서 가 참석한 주간정책조정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배종면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 단장, 최영길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 김주심 국립제주검역소장, 양 행정시 부시장 및 실국장 등이 참석해 철저한 대응체계 마련 방안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원희룡 지사는 출입국 검역 현황을 보고 받고 “공항・항만 등 출입국 검역 시스템 강화에 충분한 인력을 지원하라”며 더불어 “도민들에게 세정제・비누・마스크 등 개인 위생용품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공항에서 입국자들에게 마스크가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지시했다.


 

출입국 검역을 담당하고 있는 국립제주검역소는 최근 군, 경찰, 건복지부에서 16명의 인력을 보강 받아 3교대 근무로 검역절차를 강화하고 있고 유증상 입국자 발견시 2단계에 걸친 역할조사를 하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검역과정에서 필요한 검사키트와 시약을 충분히 확보하는데 정부도 지원하겠지만, 필요하다면 제주도에서 지방비・예비비라도 투입하겠다”며 “업무량이 폭증하면 알려달라 행정에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불필요한 불안감이나 가짜뉴스가 생성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도민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정확한 사실을 알려야 한다”며 “정확한 팩트를 신속히 알리고 매일 정해진 시간에 관계부서가 참여하는 정례합동브리핑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예방 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며, 발열호흡기 증상 발생 시엔 1339 또는 가까운 보건소로 연락하면 된다.


 


제주도는 연휴가 시작된 24일부터 감염 예방을 위한 수칙 및 발열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연락 정보(질병관리본부 1339, 제주도 콜센터 120)를 담은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리플릿(36000부)을 배부하는 등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카드뉴스, 배너) 등을 통한 홍보도 강화 중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강동구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단체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 개최 지난 11월24일(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에 위치한 [만나하우스]에는 행복한 웃음이 넙쳤다. 바로 강동의 명품단체 법무부 소속 ‘청소년범죄예방 강동지회(회장 이석재)’ 위원들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를 위해 하나 둘씩 모여 웃음꽃을 활짝 피었기 때문이다. 이 날 행사에 내빈으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박지나 부...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 성황리 개최...청소년˙성인 모두가 하나 된 열정의 무대 2025년 12월 7일, 서울 종로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실내체육관 2층에서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서울특별시종로구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한 본 대회는 지역 태권도 활성화와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유급자 품새부터 태권체조, 종합시범까지 ..
  6. 파주시, 전국 최초 '공공 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 착공 파주시는 국내 지방정부 최초로 직접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파주시는 지난 2일 ‘파주 공공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의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착공식에는 발전사업자인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 전력 공급 중개를 지원하는 SK이노베이션 E&S를 비...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