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에 집중하기 위해 금강산 시설 철거를 당분간 연기하겠다고 남측에 통보했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북측이 전날 오후 23시께 개성공동연락사무소 가동 중단으로 새로 설치한 서울-평양 간 직통전화로 연결된 팩스로 '금강산 국제관광국' 명의로 이같이 알려왔다고 밝혔다.
여상기 대변인은 "서울·평양 간 통신선을 유지하기로 하였고, 우리 측의 경우에는 서울사무소에 설치할 예정이며 북측의 구체적인 장소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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