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통신)김문기기자=부안군은 관내 축산농장 14곳이 지난해 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가운데 지난 3일 동진면 아람농장과 계화면 한우드림농장에 대해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 받은 14개소는 아람농장을 포함해 소담농장, 한울농장, 도담농장, 마루농장, 보담농장, 대명농장, 한우드림농장, 탑농장, 변산구룡농장, ㈜백두산돈앤드진영축산, 운호농장, 성혁농장, 부자농장 등이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현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농장을 대상으로 오는 2022년까지 전국 5000개소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축의 사양관리는 물론 환경오염 예방, 주변경관과의 조화, 가축분뇨 적정처리 등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해 악취발생이 적은 친환경 축사를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한다.
인증기간은 총 5년이며 이 기간 동안 축산환경관리원에서 대상시설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준수여부를 관리·감독한다.
부안에서는 현재까지 총 27개소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됐으며 군은 오는 2022년도까지 80개소를 지정해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