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6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극복을 위한 직능단체장·유관시설장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각 직능단체장들에게 현재 상황을 전달하고, 극복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등 각 기능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는 김선갑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광진구체육회,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적십자봉사회,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 지역 내 전통시장 상인회 등 18개 직능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구 간부들이 참석했다.
광진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현재 상황에 대해 전달하고, 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재난관리체계의 단계별 실천계획 및 대응 현황에 대하여 설명했다.
이어서 협조사항을 전달하고 대응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구는 각 직능단체에 ▲각 단체별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정보공유 및 동향보고 ▲방역 및 소독 진행 시 협조 ▲예방책 안내 및 홍보물 전달 ▲방역물품 배부 등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다수가 모이는 각종 행사를 잠정 보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날 회의에서 각 직능단체장들은 입을 모아 “서로 정보를 공유하여 잘못된 정보가 구민들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각 단체별 특성에 맞는 자체 예방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구에서 지원되는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방역물품 배부를 도와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고, 홍보 및 감염 예방 활동 등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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