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 인명탐색 훈련)

(전북/뉴스21통신)김문기기자=고창소방서(서장 백승기)는 지난 7일 지하층 화재진압 및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 인명탐색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다중이용업소 지하에 원인 미상 화재가 발생함을 가정하여 지하층 화재진압,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고립된 이용객을 안전하게 구조하는 시나리오로 진행했다.

고창119안전센터 20여명 소방대원은 지하층 초기화재 대응능력 향상과 인명탐색 및 인명구조에 초점을 맞추고 유기적인 대응을 위해 소방대원 간 무선통신 의사소통 장애 여부와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인명탐색 활용방안을 모색하였으며, 현장에서 신규대원의 사고방지 및 탈출방법, 장비활용법을 숙지하는데 목표를 뒀다.

특히 열화상카메라는 열을 추적, 탐지하여 화면으로 한 눈에 보여주는 특수장비로 농연이 가득 찬 지하층에서 육안으로 식별 불가능한 요구조자를 포착하여 신속한 탐색과 구조가 가능하며, 빛의 유무와 상관없이 물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석주 고창119안전센터장은“농연이 가득찬 지하층에서 가시거리 확보가 어려워 인명탐색 골든타임을 놓치고, 탐색과정에서 소방대원의 안전도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열화상카메라를 완벽 숙지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반복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