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통신)김문기기자=고창소방서(서장 백승기)는 지난 11일 본서 훈련장에서 고층건물의 인명구조 활동시 신속한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레펠장비 조작 숙달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고층건물 화재로 출입문 접근 및 개방이 쉽지 않은 상황으로 내부진입이 곤란하여 인명피해가 커질 것을 우려해 신속한 현장 인명구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시나리오로 진행했다.
고창119구조대원 및 신임대원 10여명은 출입문 개방이 불가능하다는 가정으로 대피하지 못하고 창가에서 구조요청을 하는 요구조자를 발견하고 옥상에서 레펠장비를 활용해 신속하게 진입하여 인명구조 임무를 완수하는 과정으로 신규대원의 원활한 장비 활용, 탈출방법, 진입 후 완강기를 활용해 요구조자 탈출 유도 등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했다.
특히 레펠장비는 고난이도 훈련으로 조작방법이 미숙할 경우 대원의 생명도 보장받을 수 없어 반복적으로 로프매듭법과 카라비너, 8자 하강기, 그리그리 등 하강장비 숙지가 필수적이다.
염정길 구조대장은“고층건물 현장에서 레펠을 이용한 인명구조는 대원의 안전을 보호하고 신속하게 요구조자를 구조하는데 작은 실수라도 용납될 수 없다”며“레펠장비 조작 숙달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하고 신임대원 교육으로 팀워크를 강화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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