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임명길)는 16일 오전, 동구 방어진항내 수협 유류급유선 부두앞 해상에서 정박중이전 선박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도하여 인양했다고 밝혔댜.
울산해경에 따르면 16일 오전6시26분경 육상 정박중이던 Y호(기선권현망20톤,남해선적,승선원2명)가 침수되고 있다는 승선원 K씨의 신고를 받고 침수중인 Y호를 100톤 크레인2대를 동원하여 인양(사고현장 수심3M)을 하였다.
울산해경은 해상 경비중이던 경비정2척 및 방어진해양파출소 연안구조정 울산해경구조대등 긴급방제대응팀을 현장 급파하였으나, 해당 선박은 빠르게 침몰하였고, 피해선박 수색차 구조대 입수하여 1차 에어벤트 및 기름 유출구를 봉쇄완료하였으며, 선박내부 정밀 수색하였으나 인명 및 오염사고등 특이점을 발견치 못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오염방지휀스 100M를 사고선박 주변 2중으로 설치였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침몰된 Y호는 인양이 완료 되는대로 취침중 선내로 물이 차올랐다는 선원 및 목격자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며 "다행히 인명사고 및 2차 해양오염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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