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이력도 없고 환자 접촉도 없었던 국내 29번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82·한국 남성)의 아내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1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29번째 확진자의 부인을 검사했고 전날 밤 양성으로 판정, 서울대병원에 입원 격리했다.
가슴 통증을 느낀 이 환자는 지역의 개인 의원 2곳을 방문한 뒤 그저께 낮 12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의료진은 바이러스성 폐렴을 의심했고 이날 오후 4시 환자를 병원의 음압 격리실로 옮겼다.
이후 전날 새벽 1시30분께 국가지정 격리 병상인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확진 판정을 받은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사회에 감염경로와 감염원을 확인할 수 없는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15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