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부친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2월 16일)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조선중앙방송은 16일 "김정은 동지께서 민족 최대의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성원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였다"고 밝혔다.
김정은 위원장의 ‘활동’ 보도는 삼지연극장에서 설명절 기념공연을 관람했다는 1월26일치 <노동신문> 보도 이후 처음이다. 또한 북한 당국이 코로나19와 관련해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선포(1월28일)한 이후 처음이기도 하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해 참배를 거르지 않겠냐는 추측도 나왔지만 이를 불식시키고 공개행보에 나섰다.
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성원들은 장군님(김정일)의 한생을 되새기면서, 김정은 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높이 받들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해 더욱 힘차게 내짚어나갈 철석의 맹세를 다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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