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이틀 한국 영화 '기생충'을 "빌어먹을"이라는 속어까지 써가며 비난 수위를 높였다.
그는 유세 도중 한국 봉준호 감독의 영화가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것을 두고 "빌어먹을(freaking) 영화로 아카데미 상을 탔다" 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그 한국 영화가 최고의 영화라고 말했다. 나는 이해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그는 "한국은 무역과 관련해 우리를 죽이고 있다. 그렇게 우리를 때리고 빌어먹을 영화로 아카데미 상을 탔다"며 말하자 관중석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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