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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WHO 사무총장 만나 코로나19 확산 대응 방안 논의 - 테드로스 총장, "한국 바이러스 대응 평가...한국정부와 협조해나갈것 " 조기환
  • 기사등록 2020-02-24 10:05:06
  • 수정 2020-02-24 1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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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외교부


강경화 장관은 지난 23일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을 만나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 대응 및 한-WHO 협력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 장관은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등으로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단계로 올려 범정부적인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 관련 한국정부의 총력 대응을 평가하면서, 한국이 견고하고 우수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고, 메르스(MERS) 등에 대한 대처 경험도 보유하고 있어, 금번 코로나19 사태도 잘 극복해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하고, 이 과정에서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WHO가 코로나19 발생 이래 확산 방지 및 효과적 대응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나가고 있으며, 특히 전략적대응계획(SPRP: Strategic Preparedness and Response Plan)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보건시스템이 취약한 국가들에 대한 지원을 추진해나가고 있다고 하면서, 국제사회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강 장관은 WHO를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노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우리 정부도 이러한 노력에 지속 동참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검토해나가겠다고 했다.


양측은 작년 처음으로 개최된 한-WHO 정책대화 등을 통해 한-WHO간 협력이 한층 강화되어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올해 5월 한국의 WHO 차기 집행이사국 수임을 계기로 향후 코로나19 대응 노력을 포함하여 국제사회의 보건안보를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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