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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쿠웨이트 국회의장 접견 - 양국 국회간의 협력 및 문화, 인적교류 등 협력 방안 논의 최훤
  • 기사등록 2015-05-18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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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국회의장 초청으로 방한한마르주크 알리 알-가님(Marzouq Ali Al-Ghanim) 쿠웨이트 국회의장 일행을 15일 청와대 본관에서 접견하고 대북관계, 지난 3월 쿠웨이트 방문 성과와 이행, 양국 국회간 협력, 문화 및 인적교류, 양자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알-가sla 국회의장은 사바 국왕의 안부 인사를 전하면서, 대통령님의 쿠웨이트 방문 이후 국왕 및 쿠웨이트 국민들은 한국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방문 성과가 지역별, 분야별로 구체화되고 있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알-가님 국회의장의 방한을 환영하면서, 3월 쿠웨이트 방문시 정상회담을 가진 사바 국왕에게도 안부를 전해달라고 하는 한편, 양국간 협력 강화를 위한 제반 합의가 원만히 이행되어 나갈 수 있도록 쿠웨이트 국회 측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이 석유부문을 비롯하여 교량, 항만, 담수화 발전소 등 쿠웨이트의 다수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쿠웨이트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지난번 방문시 사바국왕의 “한국기업은 지금껏 작은 문제조차 하나도 일으킨 적이 없어 신뢰할 수 있다”는 언급 등 우리 기업에 대한 쿠웨이트 측의 믿음에 대해 감사를 표명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인프라 사업을 포함, 새로운 분야인 스마트그리드, IT 및 사이버보안 등에 있어서도 쿠웨이트와의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 데 대해, 알-가님 의장은 대통령님께서 제안한 각종 협력방안을 환영하며, 특히 주택건설 분야에서도 한국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양국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에 있어서 문화 및 인적교류가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 예를 들어 한국의 K-팝이 쿠웨이트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하고, 이러한 문화 교류를 통해 미래세대인 젊은이들 간 공감대가 확산되어 서로 보다 가깝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알-가님 의장은 문화적 교류가 양국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음에 공감하면서 일례로 한국이 월드컵과 같은 국제경기에서 쿠웨이트와 같은 조에서 경쟁하는 가운데 우호관계를 쌓는 것도 양국관계의 긴밀함을 잘 보여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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