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뉴스21통신】홍판곤기자= 2019년 제7대 의왕문화원장에 취임한 이 동수 원장을 만났다. 이 원장은 이 지역 토박이로 의왕시 시의회의장을 역임한 분이다. 평소에도 자주 접했던 웃음은 만남부터 기자의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선친이 철도공무원으로 의왕역 근처 관사촌에서 태어난 이 원장의 의왕시에 대한 애착은 남다르다.
1985년 여러 가지 사업에 바쁜 청년 이동수는 지역의 젊은이들과 청년회의소(JC)를 창립한다. 주위의 간곡한 추천으로 회장에 취임한 그해 1989년, 시흥군에서 분리되어 의왕시가 승격되어 진다. 이즈음 시민 의식 고취와 자긍심을 길러 주자는 운동에 청년회의소(JC)가 앞장서게 된다. 이 지역 처음으로 신년교례회를 주관하여 지역사회가 하나로 단합 된다. 이 중요한 역할 감당은 지역 어르신들의 모임에 전설이다.
시 승격 10년 후 이 원장은 부원장으로 의왕문화원 개원에도 적극적 역할을 한다. 20년 지난 2019년에 의왕문화원장으로 취임하여 너무나 바쁘다. 최근들어 대단위 아파트가 곳곳에 건립되어 자연마을이 급속히 사라져 가고 있다. 의왕토박이로서 의왕문화를 복원하고 전승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시간을 쪼개어 쓰고 있다. ‘홍기자가 올해 만날 100인’의 한 사람으로 인터뷰 한다.
의왕문화원을 소개해 주세요
-올해로 꼭 20년을 맞이했습니다. 초대부터 6대 문화원장에 이르는 동안 의왕문화원은 의왕시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발굴 조사 연구 계승하고 육성해왔을 뿐만 아니라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여 왔습니다.
특별히 의왕문화원과는 어떤 인연이 있으신가요?
- 의왕문화원 창립발기 때부터 참여하여 개원 이래 부원장으로서 묵묵히 문화원 경영은 물론 의왕시의 문화예술 진흥, 시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원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일궈놓은 문화원의 성과를 이어가고 부족한 것을 채워, 시민과 함께 하는 의왕문화원으로서 새로운 도약의 길을 열어가는데 가능한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요즈음 너무나 바쁘게 움직이신다고 하는데 어떤일로 바쁘신가요?
-현재 의왕문화원은 의왕시의 발전과 시민의 새로운 문화적 욕구에 발맞춰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의왕시 전통마을이 택지개발로 인해 급격하게 소멸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문화원에서는 의왕시와 시민 여러분과 더불어 사라져가는 마을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조사, 연구하고 보존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도록 하겠습니다.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우리가락 살리기 운동입니다. 이 지역 고유의 농악이 있습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특성화 학교 지정을 협의하고 학생활동에 농악활동을 도입하여 저변확대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의왕시가 의로울 의(義)’, 임금 왕(王)’이라는 이름이 쓰고 있어 예사롭지 않습니다. 혹시 이지역이 왕과 관련한 이야기들이 많아 재미있는 조상들의 이야기가 있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서울의 왕이 인(仁)왕이면, 의왕은 의(義)왕이 있었던 게 아닐까요? 이런 스토리텔링도 발굴해 보면 어떨지요?
-의왕시민들의 역사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지명이나 스토리텔링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 의왕문화원에서 추진해 왔던 축제 및 대회 등 각종 사업과 문화행사들은 더욱 계승,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의왕문화원의 발전에 항상 앞장서 오신 역대 원장님들과 이사님, 그리고 회원 및 봉사단 등의 문화가족 여러분들과 하나가 되어 의왕문화원이 의왕시의 문화창달에 기여하고, 의왕시가 문화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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