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델리에서 시민권법 개정안 찬반 시위가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23일부터 뉴델리 북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이번 시위로 27일 오전까지 총 2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 중 13명은 총상을 입었고 부상자는 200여명이 넘는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개정안은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방글라데시에서 종교적 박해를 피해 인도로 와 불법 체류 중인 힌두교도, 불교도, 기독교도 등 6개 종교 신자에게 시민권 획득의 길을 열어줬다.
하지만 여기에 무슬림이 빠지면서 소수 집단과 대학생 등이 크게 반발했고, 인도 인구의 다수인 힌두교도 등 찬성파가 맞대응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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