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열리는 한국의 제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 태 전 공사는 27일 미래통합당 서울 강남갑 후보로 확정됐다.
북한이 한국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에게 비난을 퍼붓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의 인권 전문가들은 태 전 공사의 출마가 평양의 엘리트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던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워싱턴에서 태영호 전 공사를 직접 만났던 미 전직 관리와 인권 전문가들은 그의 한국 총선 출마가 북한 정권에 강력한 신호를 전달하고 탈북민들의 역할을 대폭 넓히는 의미가 있다고 진단했다.
전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인 로버트 킹은 태 전 공사의 출마를 “매우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했다.
VOA에 의하면 킹 전 특사 태 전 공사의 도전이 “북한에서 한국으로 탈출한 사람들도 한국 정치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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