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해 최대 무역국인 중국으로부터 사상 최대의 무역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의 수출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북한은 중국으로부터 25억7천382만 달러어치의 물품을 수입했다.
반면 북한의 대중 수출액은 2억1천519만 달러로, 수입액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북한은 중국과의 무역에서 지난 한 해 23억5천862만 달러의 적자를 냈으며 북한 역사상 가장 큰 적자 규모다.
북한의 대중 무역적자 폭이 커진 데는 유엔 등 국제사회의 제재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대중 무역에서의 적자가 늘어나면서 북한의 외화난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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