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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안보∙번영의 유일함은 ∙탄도미사일 포기 뿐” 유성용
  • 기사등록 2020-03-12 09: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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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로이터통신


미국은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협상을 계속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원하는 안보와 번영을 이루는 유일한 길은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는 길 뿐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빈 주재 미국 국제기구대표부의 재키 월코트 대사는 11일,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문이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월코트 대사는 이날 빈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2018년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했던 약속들을 논의하기 위해 북한과 계속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제기하는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위협을 없애기 위한 외교적 방법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월코트 대사는 미국이 북한과 건설적인 협상을 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하지만 북한이 국제 의무와 약속을 전면 준수해야 한다는 집단적 요구에는 흔들림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유럽연합(EU)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중단을 촉구했다. 

스테판 클레멘트 빈주재 유럽연합대표부 대사는 이날 연설에서, “유럽연합은 국제 핵 비확산과 군축 체제의 강력한 지원자”라고 말했다.

앞서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지난 9일 이사회 개막 기조연설에서, 북한에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전면 준수하고 핵 사찰과 관련해 IAEA와 신속히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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