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월 10일 제주를 떠난 후 11일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A씨의 1차 역학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제주도는 질병관리본부와 대구광역시 보건소에서 A씨의 확진사실에 대한 공식 통보가 없었음에도, 8일부터 10일까지의 세부동선을 먼저 공개하고 관련 장소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를 진행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였다.
A씨 가족 확진일인 9일을 기준으로, 하루 전인 8일부터 역학조사를 수행키로 한 것이다.
제주도는 12일 총 17명의 접촉자를 파악하여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동선 3곳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하였다.
제주도는 아래와 같은 사항을 고려할 때, A씨의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은 낮으며, 제주 입도 전에 대구에서 감염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A씨는 제주 체류기간을 포함 금일까지 증상이 없고,
A씨가 검사를 의뢰한 이유는 지난 9일 가족 중 한 명이 대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며,
또한, 10일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판정을 받았고, 11일 재검사를 시행한 후에야 양성판정을 받았다.
CCTV와 카드내역을 확인한 결과 A씨는 제주 체류 기간 동안 숙소에 머무른 시간이 길었고 외출 또한 제한적이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아울러 A씨와 제주 체류 기간에 접촉력이 있었던 지인 B씨(제주 거주)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에서는 현재 대구·경북 방문자 중 제주에 체류 중인 분에 대해 무증상자이더라도 코로나19 진단비용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A씨 사례가 바로 무료검사 지원 대상에 해당되므로, 제주에 체류 중인 대구·경북 방문자는 무증상자이더라도 도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길 권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확인된 A씨의 동선과 방역조치 내용은 [붙임]과 같으며, 제주도는 추후 새롭게 정보가 밝혀지는 경우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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