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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취약계층 코로나19 예방 ‘주민 참여 수제마스크’ 제작 - 북구 주민 360여 명 참여.. 코로나19 예방 위한 수제마스크 1만 2000여 매 제작 - 중앙동 지역 커튼업체 자재・장비 무상 후원, 재능기부 봉사자 참여 - 완성된 마스크 수급 어려운 관내 취약계층에게 우선 전달 박덕현 광주권취재본부
  • 기사등록 2020-03-16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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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구 중앙동 마스크제작, 북구청 사진제공


광주시 북구의 지역민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수제마스크제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24일까지 각 동행정복지센터 자생단체 회원 및 자원 봉사자들이 취약계층에게 배부할 수제마스크를 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제마스크 제작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마스크 수요가 폭증하자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수제마스크 제작에는 북구 관내 10개 동과 북구자원봉사센터 등 36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총 12000여 매를 제작한다.

 

특히 중앙동에서는 지역 커튼업체가 자재와 장비를 무상으로 후원하고 재단과 바느질이 가능한 재능기부 봉사자들이 참여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중앙동 마스크 제작을 후원한 에스엠콜렉션 손선미 대표는 지역 주민으로서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동기를 밝혔다.

 

북구는 이번 10개 동 뿐만 아니라 나머지 17개 동에서도 수제마스크를 제작할 예정이며 완성된 마스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게 우선적으로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코로나19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마스크 제작에 참여해준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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